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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FAQ

혈액 투석

1. 혈액 투석은 무엇인가?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혈액 투석은 투석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투석기는 투석막(dialyzer)이라는 특수한 필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인공신장의 역할을 합니다. 즉, 신장이 거의 일을 할 수 없는 때에 몸에 쌓인 독소를 끌어 당기고, 몸에 있는 제거해야 할 과다한 체액을 없애줍니다. 그러나 인공신장은 본래 환자의 신장의 기능을 완전하게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공신장은 본래 환자의 신당의 기능을 완전하게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본래 신장은 365일 하루 24시간 동안 쉼 없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혈액투석은 일주일에 단 몇 일, 하루 수시간 동안만 시행하며 투석치료 동안 환자의 혈액은 다시 플라스틱 튜브를 통과하면서 깨끗하게 됩니다. 깨끗하게 된 혈액은 다시 플라스틱 튜브를 통해 몸으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몸 밖에 많은 혈액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이것은 치료 중 어느 때라도 투석막과 튜브에 있는 혈액은 불과 한컵의 양에 지나지 않습니가다. 혈액투석은 보통 일주일에 세번 시행하게 되며 매번 투석시간은 통상 4시간인데 이 또한 신장 전문의가 몸의 크기, 검사결과와 의학적인 상태을 고려하여 치료시간에 대한 처방을 내려 줄 것입니다 혈액 투석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식이 요법을 따르고 처방약을 잘 먹고 처방된 투석시간을 지킬 때에 최상의 몸상 태를 만들 수 있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 만성 신부전 환자입니다. 투석 요법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신장기능이 정상의 5~10% 미만으로 떨어지면 보통 투석치료를 시작하게 되지만, 담당의사의 개별적 판단에 의합니다. 보통 오심,구토, 피로 등 요독증상이 심해지면 시작하게 되며, 조절되니 않는 부종, 고혈압 등 체액 과다 상태도 적응증이 됩니다. 특히 심낭염, 출혈, 신경병증, 의식장애, 고칼륨혈증은 응급 투석치료의 적응증이 됩니다.
3. 혈액 투석은 어떻게 하는가?
혈액투석은 동맥루의 혈관이나 인조혈관으로 두개의 바늘로 찌르게 되는데 각 바늘은 플라스틱 도관에 연결되어 있고 한 연결 도관으로 몸으로부터 걸러지지 않은 혈액이 흐르게 되고 다른 연결 도관은 투석기를 거친 깨끗해진 혈액이 다시 몸으로 흘러 들어 가게 됩니다. 투석기에는 많은 측정기와 정보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환자의 혈압과 얼마나 빠르게 혈액이 흐르고 얼마나 수분이 제거되는지를 감시하여 투석치료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 투석을 하기 전에는 투석기,장치와 투석실내 설비들에 주눅이 들지 모르지만 곧 친숙해질 것입니다. 혈액 투석을 받게 되는 투석실에서 숙련된 간호사들이 주사바늘을 설치하고 연결관에 연경하며 기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작동시킬 겁니다.
4. 신장이 나쁜 환자는 언제 투석을 시작해야 하나요?
만성 신부전 환자 중 투석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일반적을 신장기능이 정상의 5~10%이하가 될때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5~10ml/min/1.72m2 이거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10mg/dl이상이 되면 투석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정상의 10% 이상인 경우에도 환자가 느끼는 요독증상(메스껍거나 토하는경우, 손발이 저리는 경우, 요독에 의한 출혈증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으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석을 시작하게 됩니다.
5. 혈액 투석 할 때 아프거나 불편하지는 않나요?
혈액 투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체내 전해질과 수분이 짧은 시간 동안에 급격히 변화되어 환자에 따라 오심, 구토, 근경련, 안절부절함, 피로, 저혈압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투석액으로 중탄산 용액을 사용하고 한꺼번에 많은 체중을 빼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처음 2~3회동안은 힘들고 괴로운 수 있으나 차차 나아지며 2~3개월 동안은 투석 후 피로감을 느끼게되니만 차차 적응을 하여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불편감이 사라집니다. 다만 투석때마다 주사바늘로 찔러야 하느로 찌를 때의 통증이 있습니다.
6. 제가 앞으로 투석실에서 혈액 투석을 받으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투석을 받으면서 말기 신부전 환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와 책임을 가질 수 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환자 자신이 투석실에서 의료이나 의료 지원팀에게 무엇을 요구할 수 있고 반대로 그들이 환자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환자 자신은 독립된 자연인으로서 무엇보다도 존중을 받으며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하고 환자의 인지나 허락 없이는 환자 자신의 의학적인 상태와 치료, 혹은 그와 관련된 기록들에 해하여 공개되어서는 안됩니다. 환자는 의료진이나 의료 지원팀으로부터 자신의 의학적인 상태와 치료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으며 기타 치료의 선택사항에 대하여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에 대하여 환자는 원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공익단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 대하여 협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권리와 함께 환자로서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는 자신에게 처방된 치료나 약제를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환자는 치료나 약제를 거부하려 한다면 이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그 이류를 분명하게 말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료진이나 의료 지원팀은 환자가 따를 수 있는 치료 계획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의료진이나 의료 지원팀과 환자는 상호 존중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고 환자의 모든 의학적 문제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한, 투석실은 한 개인을 위한 의료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투석실의 규칙이나 약속들을 성실히 따라야 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치료에 방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환자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이 받고 있는 치료 및 치료효과 그리고 그것이 미치게 될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어느 정도 의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의학 지식을 넓히는 각종 언론매체나 책자, 혹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주변에서도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의료진과의 대화나 상담을 적도 평소 궁금하던 것들은 적어 놓을 노트를 지니고 다니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으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정기적인 검사결과, 투석과정 그리고 약제 설명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7. 혈액 투석을 위한 혈관 통로(access)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는가?
답변 준비중입니다.
8. 투석을 하게 되면 어떤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신부전 환자는 자신의 몸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강해진다고 느끼려면 적적한 투석을 받아야 하고 약물을 잘 복용하고 식사를 조절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모든 것을 함께 하였을 때 환자의 몸은 최선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환자가 복용하여야 할 약물이 무엇이며 왜 복용해야 하고 또 어떻게 복용하는지를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있는가 하면 공복시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약물을 바꾸거나 중단하였다면 이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약물을 바꾸거나 중단하는 것은 치료의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부전시에는 약물은 다음의 경우를 위하여 처방됩니다. 몸이 적혈구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하여, 뻐를 강하게 유지하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질 때 몸에 축적되는 인을 배출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감염과 기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함입니다. 신부전 환자들이 처방을 받는 약물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철분제는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헤모글로빈은 폐에서 몸의 전체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약은 혈압을 정상조절범위로 유지하는데 사용하는데 만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심혈관계질환이나 뇌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제재는 투석시 소실되는 수용성 비타민들을 보충하기 위하여 처방하는데 또한 식이제한 때문에 오는 비타민 결핍을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칼슘은 뼈를 강하게 하고 심근을 건간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 결합제는 몸에 축적된 수 있는 인을 장내에서 결합하여 내보내게 됩니다. 이 인 결합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만성 골질환을 뼈가 약해져 골절이나 골통을 유발하고 몸에 여러 조직들에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환자의 몸이 외부로부터 들어온 병균으로부터 발생한 감영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대신에 신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므로 간혹 항생제가 몸에 축적되기 쉬우므로 만일 다른 의사가 항생제를 투여하고자 한다면 신장 전문의에게 용량이 적절한지 확실하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조혈제(에리트로포에틴, erythropoietin)는 원래 정상 신장이 만들어내던 적혈구 생성인자인 에리스로포에틴(erythropoietin)를 대체하기 위하여 유전자 조합에 의해 만든 인체조혈제(recombinant human erythropoietin)로서 철분과 함깨 적혈구를 늘려서 신부전 환자의 빈혈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9. 투석을 하고 있는 환자들의 얼굴이 유난히 까맣게 변한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무엇이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신장에서 생성되는 조혈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의 생성 저하로 거의 대부분에서 빈혈이 있으며 소변으로 배설되는 유로크롬(urochrome)이라는 색소가 배설되지 않고 피부에 침착되어 얼굴이 검고 누렇게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간질환이 있거나 했볕에 노출외는 시간이 신사람이 더욱 피부가 검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요독증이 심할수록 빈혈은 더욱 심해지므로 투석 횟수를 늘이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아면 얼굴 색깡리 호전되는 수가 있습니다. 또한 빈혈로 인하여 잦은 수혈을 바다야 되는 혈액 투석 환자는 복막 투석치료가 더 바람직하다고 보겠습니다.
10. 투석 치료를 한번 시작하게 되면 평생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투석을 시작하게 된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급성 신부전상태인 경우에는 요독증상의 개선을 위해 한시적으로 투석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면서 투석을 중단하고, 보존적 치료만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질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말기 신부전에서는, 혈액 투석의 경우 적어도 주 2~3회의 유지 혈액 투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1. 투석 환자들은 간염에 감염되기 쉽다고 하는데 그 원인과 치료 대책 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급성 간염은 역학적으로 크게 A형, B형, C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은 많은 환자에게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간 경우가 많으나, 주로 피로감, 관절염, 열, 피부발진 등을 호소하며, 간기능 검사상 간효소가 증가되고 특히 황달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A형은 음식 등을 통해 전염되나, B형 또는 C형 등은 정맥주사나 수혈 등을 주기적으로 받아야만 하는 혈액 투석 환자들은 급성 간염의 위험이 누구보다도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혈액 투석 환자들은 항상 위생을 깨끗이 해야 하고,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해야하며 가능한 한 수혈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2. 어떤 환자들은 혈액 투석을 하고 어떤 환자는 복막 투석을 하는데 둘 중에서 어떤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가요?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을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투석 방법으로서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방법이 더 좋다고 한마디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혈액 투석은 복막 투석에 비해 투석의 성능이 우수합니다. 펌프로 혈액을 돌리고 대량의 투석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과 투석액 사이에 요독 물질의 높은 농도 경사를 유지하게 되므로 효과적인 노폐물 제거가 일어나며 기계조작에 의해 원하는 만큼의 체내 수분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투석의 단점도 많습니다. 우선 팔목에 혈관 수술을 해야하는데 젊은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아도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인 경우 굳어진 혈관이 넓어지지 않아서 충분한 혈류를 얻기 힘들므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2번 내지 3번 시행하기 때문에 투석 후에는 급격한 노폐물의 혈중 노도 감소로 투석 불균형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투석 후 두통, 현기증, 구토 등에 시달리게 되며 특히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혈액투석시 혈압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부정맥,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편 복막 투석은 혈액 투석에 비해 단위 시간당 투석효과는 적은 반면 연중 계속해서 투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국적인 투석 효과는 혈액 투석과 비슷하며 요독증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는 중간 분자량의 물질 제거는 복막 투석이 더 효과적입니다. 복막 투석 시에는 한 달에 한번만 병원에 오면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 씩 병원에서 투석을 패야 하는 혈액 투석에 비해 훨씬 시간이 절약됩니다. 또한 혈액 투석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투석을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요독 수치의 급격한 변동이 없어서 혈액 투석 때와 같은 불균형 증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복막 투석 때에는 혈압이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사제한을 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 투석 환자에 비하여 영양 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는 인슐린을 투석액에 주입해서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점이 됩니다. 그러나 복막 투석 시에는 복막염이 흔히 발생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하여 복막투석의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계속 재발 될 경우 복막 투석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복막 카테타의 삽입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도 있으므로 자기 관리가 철저히 행해져야만 합니다. 이상과 같은 두 가지 치료법 중에서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는 의사와 환자에 따라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의사에 따라 혈액 투석만을 권하는 의사, 복막 투석만을 권하는 의사가 있으나 위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환자 자신의 형편에 맞도록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혈액 투석 병원이 근처에 없는 농촌지역 환자, 당뇨병 환자와 노인환자로 혈액 투석시에 저혈압이 발생되고 소통에 시달리는 환자 등은 복막 투석이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13. 혈액 투석 환자들은 식사조절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혈액 투석 환자 분들은 규칙적인 혈액 투석으로 노폐물과 수분의 체내 축적을 교정하지만 식사요법도 잘 지켜야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요독 증상 개선과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여 골격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①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혈액 투석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단백질이 대사 되고 난 뒤에 생기는 질소성 노폐물이 투석을 통해 제거되고, 투석을 하는 동안 아미노산이 손실되므로 투석전과 같이 단백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요독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단백질 식품은 육류, 생선, 계란, 두부, 우유 등과 같이 질이 우수한 것으로 매끼 먹도록 하며 1끼니 섭취량은 고기의 경우 60~70g, 생선인 경우 70~80g, 또는 계란 1개와 두부 1/6모 정도입니다. 우유는 칼륨과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하루 100cc만 먹도록 합니다.

  • ② 열량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혈액 투석 환자의 일일 열량 권장량은 체중 kg당 30~35kcal이며 열량이 부족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감소하고 영양부족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열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투석 전 식사와 마찬가지로 설탕, 사탕, 꿀, 엿, 쨈, 젤리 등의 단순당 식품과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조리시에 충분히 사용하거나 간식으로 먹도록 합니다.

  • ③ 칼륨의 섭취를 줄입니다.

    혈액 내 칼륨이 증가하면 근육이 약화되고 예고 없이 불규칙하게 심박동이 일어나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혈액투석 환자에 있어 칼륨의 제한은 필수적입니다. 칼륨은 단순당과 지방질을 제외한 모든 식품에 대부분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과일, 야채, 견과류 등에 많습니다. 칼륨의 지나친 섭취를 피하기 위해 야채는 1일 200~300g, 과일은 소량(50~100g)으로 1~2회만 섭취해야 하며, 주식도 잡곡을 피하고 흰밥이나 보리밥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 ④ 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줄여 투석간 체중 증가가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가 1kg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체중 증가가 지나치면 투석 중 저혈압이나 근육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조절을 위해서는 염분, 수분의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염분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분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리 시 사용하는 간장, 소금, 된장, 고추장, 마요네즈 등의 조미료를 평소의 1/3~1/4 정도로 줄이고 김치, 장아찌, 젓갈,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건어물 등의 고염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수분은 1일 소변량에 500~1000cc정도 더한 양을 하루 섭취량으로 하지만 수분섭취로 인한 투석간 체중의 증가가 2.0~3.0kg이 초과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계산 시에는 물, 우유, 주스, 국 국물 뿐만 아니라 상온에서 액체가 되는 식품 (얼음, 젤라틴)등도 포함시키도록 합니다.

칼륨과 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

칼륨과 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
식품군 칼륨이 많은 식품 인이 많은 식품
우유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야쿠르트, 분유, 두유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야쿠르트, 분유, 두유
어육군류 굴, 꽃게, 대합, 바지락, 미더덕, 대구, 동태, 병어, 붕어, 붕장어, 아구, 대하, 새우, 성게알, 해파리, 재치조개, 전복, 두류, 콩가루 간, 골(뇌), 참새, 메뚜기, 산토끼, 생멸치, 복어, 낙지, 붕어, 아구, 빙어, 양 미리, 연어알, 건어패류, 노래미살, 재치조개, 붕장어, 난황, 두류
곡류군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팥, 녹두 옥수수, 현미, 잡곡, 오트밀, 메밀국수, 메밀묵, 빈대떡, 엿기름, 녹두묵
채소군 고추잎, 근대, 두름, 마, 물미역, 부추, 비름, 산채, 쑥, 쑥갓, 시금치, 연근, 갓, 죽순, 냉이, 파슬리, 무말랭이
과일군 바나나, 메론, 살구, 말린 과일, 오렌지, 오렌지 쥬스, 생복숭아, 키위 말린 과일
기 타 견과류(땅콩, 후두, 잣), 땅콩, 버터, 코코아, 초콜릿, 커피, 저염소금, 저염간장, 흑설탕, 포테이토칩 견과류, 땅콩버터, 코코아, 쵸콜릿, 콜라, 로얄제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당밀, 깨, 깻묵
14.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뇨 환자이면서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는 혈당 조절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투석 환자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대사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는 감소하나 인슐린의 반감기는 길어지게 되어 저혈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혈당수치는 식전혈당 140mg/dl 이하, 식후 혈당 200mg/dl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인슐린 및 경구 혈당 강하제의 용량에 주의해서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투석하는 날은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환자의 경우는 인슐린 용량을 줄이거나 맞지 않고 혈액투석을 받는 것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며,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약의 용량을 감량하거나 복용하지 않고 혈액투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5. 조혈 호르몬 주사는 무엇이며 왜 맞아야 하나요?
투석 환자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빈혈이 발생하게 되나,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itin)이라는 호르몬이 신장에서의 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골수조직에서의 적혈구 생성이 저하됨으로써 빈혈이 초래됩니다. 그 밖에 철분이나 엽산, 비타민 B12 부족, 출혈, 감염증, 알루미늄 중독증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을 교정하기 위해 빈번하게 수혈을 하였을 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의 전파, 철분 과잉 축적 등의 합병증을 감소시키면서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조혈 호르몬을 투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조혈 호르몬 주사는 1회 2000단위 또는 4000단위를 1주일에 2회 내지 3회 피하 또는 정맥 주사로 맞게 되며, 목표 빈혈 수치를 혈색소 10g/dl, 헤마토크릿 30% 정도로 유지하게 되는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따라 투여 투여량이 다를 수 잇습니다. 투여를 중단하였을 때 빈혈에 의한 증상이 재발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투여 받아야 합니다. 조혈 호르몬 투여의 부작용으로는 일부 환자에서 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두통, 혈관 응고, 고칼륨혈증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 혈액 투석 환자들에는 어떠한 운동이 필요한가요?
투석 환자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혈압 강하의 효과가 있으며, 심혈 관계 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심리적 불안감,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삶의 질을 증진 시키고 근육과 뼈의 힘을 개선시키며 여러 투석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해를 주게 되므로 올바른 운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운동 방법으로는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이 좋으며 걷기, 수영, 조깅,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리듬 운동 등이 바람직하며, 신체 접촉이 잦은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식사 후 1시간 이후에 하도록 하며 하루 중 기온이 아주 높거나 낮은 시간은 피하고 가능한 아침과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하는 날 몸 상태가 좋다면 같은 날 운동을 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시간은 심혈관 기능 향상과 관련하여 소비열량 200~300Kcal를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알맞습니다. 그 예로, 걷기운동은 40~60분간, 자전거 운동은 30~60분간, 그리고 조깅은 20~30분간은 운동하여야 합니다. 운동 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스스로 느끼기에 “약간 힘들다 (심박동수 130회/분)”에서 “힘들다 (심박동수 150회/분)” 사이의 운동강도를 유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해야 하며 격일제로 월, 수, 금 또는 화, 목, 토로 하셔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시간을 5~15분 정도로, 횟수는 하루에 2~3회 합니다. 그 후 어려움 없이 30분 정도를 쉬지 않고 지속할 수 있으면 그대부터 격일제로 30~45분간 정도 실시합니다. 또한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함으로써 심장 부담이나 골관절 상해를 예방하고 혈압 조절과 심혈관계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17. 투석 환자들은 약을 매일 복용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무슨 약을 매일 먹어야 하나요?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는 기본적으로 복용하여야 할 약물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혈액 투석 중 수용성 비타민은 혈액 내에서 외부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을 보충하여 주어야 하며 음식물로는 부족하므로 철분제와 비타민제는 매일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변으로 배출되던 인이 혈액 내로 축적되어 고인산혈증이 되고, 혈액 내 칼슘과 인의 균형이 깨지면서 뼈로부터 칼슘이 혈액 내로 빠져 나와 뼈가 약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신성 골이영양증이라 하며 증세는 수년간 서서히 나타나며, 결국에는 뼈와 관절에 통증이 오고 부러지기 쉽고 근육조직이나 심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성 골이영양증을 방지하기 위해 위장에서 인의 흡수를 저하시키는 인 결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인 결합제는 음식 내에 포함된 인과 결합하여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탄산칼슘, 암포젤, 레나젤 등의 약물이 있으며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그 이외에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혈압약을 복용해야 하며, 혈압약의 복용 방법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 조절에도 불구하고 고칼륨혈증이 지속되는 환자는 고칼륨혈증을 억제하기 위해 칼리메이트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칼슘이 낮은 환자는 칼슘제나 경우에 따라서는 비타민 D 합성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18. 혈액 투석 환자에서 혈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는 기본적으로 복용하여야 할 약물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혈액 투석 중 수용성 비타민은 혈액 내에서 외부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을 보충하여 주어야 하며 음식물로는 부족하므로 철분제와 비타민제는 매일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변으로 배출되던 인이 혈액 내로 축적 되어 고인혈증이 되고, 혈액 내 칼슘과 인의 균형이 깨지면서 뼈로부터 칼슘이 혈액 내로 빠져 나와 뼈가 약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신성 골이영양증이라 하며 증세는 수년간 서서히 나타나며, 결국에는 뼈와 관절에 통증이 오고 부러지기 쉽고 근육조직이나 심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성 골이영양증을 방지하기 위해 위장에서 인의 흡수를 저하시키는 인 결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인 결합제는 음식 내에 포함된 인과 결합하여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탄산 칼슘, 암포젤, 레나젤 등의 약물이 있으며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그 이외에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혈압약을 복용해야 하며, 열합약의 복용 방법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 조절에도 불구하고 고칼륨혈증이 지속되는 환자는 고칼륨혈증을 억제하기 위해 칼리메이트라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칼슘이 낮은 환자는 칼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동정맥루

19. 혈액 투석 후의 이전과 비교해서 생활의 변화가 생깁니까?
혈액 투석 환자의 경우, 투석을 위한 내원 시간을 잘 지켜야 하고 투석 후 피로도가 높아 몇 시간 정도의 휴식을 취해야 하는 점등이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 투석 시간에 대한 양해가 된다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며 혈액 투석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데 잘 적응하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복막 투석 환자의 경우, 혈액 투석에 비해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규칙적으로 하루 4회의 투석 액 교환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야만 하며 투석 액 교환을 위한 공간의 제약과 투석 액 보관 및 배액 된 투석 액의 처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으므로 주위 환경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터득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투석 방법을 택하든 환자의 신체 상태가 허락한다면 사회생활이나 자유일등 생산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정신 건강이나 규칙적 생활, 경제성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 혈액 투석시에 사용되는 헤파린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혈액 속에는 혈관이 파괴되었을 때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하여 파손된 부분의 마개 역할을 하는 혈소판과 여러 가지 혈액 응고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혈액투석 시 혈액 속의 혈소판이 투석기의 막 표면에 닿아 붙으면서 여기에 다른 혈액 응고 인자들이 모여들어 피가 굳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헤파린을 투여합니다. 출혈성 소인의 여부에 따라 투여량은 다르고, 초기 용량으로 혈액 투석과 동시에 헤파린을 투여하고 그 후 매 시간 투여 되도록 조정합니다.
21. 투석하는 환자인데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투석하면 가려움증이 생기나요?
투석 환자 대부분은 소양증(가려움증)을 경험합니다.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통 피부 건조증에 의한 것이나 혈중 요독소의 피부 침착, 또는 높은 인 수치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피부 연고, 로션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부분 목욕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인수치가 높은 경우는 인 섭취를 줄이고 인 결합제를 복용하여 인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심할 경우에는 광선 치료(자외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2. 어떤 사람은 신장이 나빠져서 혈액 투석을 몇 번 했는데 이제는 안한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는지요?
신장의 기능은 사구체 여과율과 혈청 크레아티닌의 측정으로 알 수 있으며 사구체 여과율이 35%~50%까지 저하하여도 느끼는 증상이나 크레아티닌의 상승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구체여과율이 20%~35%로 감소하면 요독증이 발생하며 크레아티닌치는 상승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10% 이하가 되고 크레아티닌치가 10mg% 이상이 되면 대부분 장기 투석 요법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경증의 요독증을 지닌 환자는 투석 요법을 하지 않아도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감염, 요로폐쇄, 탈수 혹은 신독성 물질 등으로 인하여 일시적인 사구체 여과율 감소와 크레아티닌치의 상승이 나타나면 투석 요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화 요인을 제거하여 주면 회복 후에는 투석요법이 필요 없게 되면 신기능은 원래대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신장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 급성 신부전으로 투석 요법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신부전증의 원인은 많으면 신독성 물질, 한구형 출혈열, 외상이나 대수술 후, 요로폐쇄, 사구체 신염, 심한 탈수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원인을 제거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신장은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급성 신부전증의 정도가 심하면 회복될 때까지 투석 요법이 일시적으로 필요합니다.
23. 만성 신부전으로 조만간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듣고 있습니다. 한달 전부터 불안하고 초조해서 밤에 잠도 오지 않고 낮에는 졸려서 정상 생활이 어렵습니다. 왜 그런 것인가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성 신부전이 되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노폐물이 빠져 나가지 않고 혈액 중에 쌓이게 되어 요독증이 생기고 이 요독증 증상이 하나로서 수면 장애와 불안감이 올 수 있습니다. 투석 치료가 임박하게 되면 이미 장기간 병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전신이 허약해져 있으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앞으로의 치료에 대하여 불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선 본인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문제 외에도 원래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재된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이것이 거꾸로 신체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동료 환우나 가족 및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한 한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낮에는 수면을 취하지 않으며 아주 심할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 가벼운 항우울제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혈액 검사를 해서 혹시 전해질 이상이 없는지 투석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지 평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4. 만성 신부전을 진단 받고 혈액 투석을 시작한 환자입니다. 투석을 시작하면 일반인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나요?
혈액 투석은 복막 투석과는 달리 병원에서 주 3회로 약 4시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사생활의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투석간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야 하므로 투석을 시작했다고 해서 식생활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식이요법과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투석을 시작하면 이전보다 요독증상 등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25. 장기간 혈액 투석을 시행한 환자들에게는 수근관 증후군이 흔히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큰 분자량의 물질이 손목관절에 침착되어 손목의 정중신경이 눌려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는 손가락이 무감각해지거나, 저린증상, 콕콕 찌르는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보통 10년 이상 투석을 받은 환자의 70% 이상에서 생기며 투석 치료를 받은 기간이 길수록 잘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은 대개 밤이나 투석 중에 심해지고 또한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원인은 다양한 인자에 의해 생길 수 있으나 주로 고분자 물질인 베타 2-마이크로글로불린 아밀로이드가 손목에 침착되어 정중신경을 눌러 발생한다고 합니다. 치료로는 수근관을 넓혀주어서 정중신경을 눌리지 않도록 하는 수술적 치료와 손목에 약물 주사를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수술적 치료 후에도 대개 2년 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6. 10년 동안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혈액 투석 환자에서 있을 수 있는 합병증과 예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 올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크게 심혈관계 합병증, 근골격계 합병증, 감염성 합병증 및 정신 의학적인 합병증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심혈관계 질환은 혈액 투석 환자의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될 정도로 심각한 합병증으로 요독성 심근중에 의한 심부전, 관상 동맥 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 심낭염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제한으로 뇨독생성을 줄이며,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고칼슘혈증을 예방하고 체중을 건체중에 가깝게 유지하며 빈혈을 적절히 조절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혈압을 적절히 유지함과 아울러 동맥 경화증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과 운동요법이 필요합니다. 근골격계 합병증은 비타민 D결핍, 부갑상선 기능항진, 혈관 석회화로 인한 혈류 장애로 발생하는데 요독성 근병증,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근병증, 카니틴 결핍성 근병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혈관 주사와 영양 결핍, 뇨독상태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우울증과 같은 정신의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 및 간호사와의 면담, 가족이나 동료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7. 20세 여자로 1년전 어머니가 다낭성 신장 질환으로 인한 만성 신부전으로 혈액 투석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경우 나중에 신부전이 찾아와서 투석을 받아야 하나요?
가장 흔한 유전성 신질환이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의 경우 외국에서는 투석 환자의 3-10%를 차지하고 구내에서 약2%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은 대부분 40-45세에 진단되며 50세에 20-25%, 60세에 50%, 70세에 50-75%가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합니다. 진단은 가족력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로 30세 이하에서 2개 이상, 30-59세에서는 각 신장에 2개 이상, 60세 이상에서는 각 신장에 4개 이상인 경우 진단이 가능하며 유전적 검사는 아직 임상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어려운, 증상 발현하기 전 20세 나이에서는 제한적이지만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어려운, 증상 발현하기 전 20세 나이에서는 발병 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환자에서 신부전으로 이행되는 위험인자는 30세 이전에 낭종이 발견되거나 고혈압, 30세 전 처음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때, 수 그리고 신기능 감소 등 임상적 경과가 가족간 뿐만 아니라 가족 내 개인간에도 다양합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 방지 그리고 신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추적관리 하는 것 등이 주된 치료가 되겠습니다.
28. 65세 남자로 만성 신부전 환자인데 현재 크레아티닌 9.4이며 투석을 시작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제 나이에서 애초부터 이식은 고려될 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혈중 크레아티닌이 9.4mg/dl 로 높다고 해서 당장 신 대체 요법이 필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기 신부전에 이른 것은 분명하므로 신장전문의의 철저한 진료와 추적 검사가 더욱 필요한 상태이며 신 대체 요법을 시작할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이행되면서 신 대체 요법을 받아야 하는 노인 신부전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의 측면에서 이식은 분명 투석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단지 나이가 많다는 것이 이식에 금기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공여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고 사체이식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 현실에서 노인 환자의 혜택의 기회는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공여자가 있다면 투석기간을 거치지 않고 이식을 받는 것이 신장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투석을 시작하고 이식의 기회를 기회를 기다릴 수 있겠습니다.
29. 건체중이란 무엇인가요?
건체중이란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근육 경련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몸 속에 축적되었던 필요 없는 수분이 거의 또는 모두 제거된 투석후의 목표 체중치를 의미합니다. 건체중을 너무 높게 설정하며 투석 후에도 몸 속에 수분이 과다하게 남아 있어서 투석이 끝난 후에 수분을 조금만 섭취해도 부종이나 폐울혈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호흡 곤란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체중을 너무 낮게 설정하며 투석 후반분 혹은 끝난 후에 저혈압이 생기거나 근 경련이 오거나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건체중은 가슴 엑스레이를 찍은 후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투석 환자의 체중은 투석이 끝난 후부터 다음 투석 시까지 체중 증가가 1-2kg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5kg 이상 증가 시에는 건체중을 유지하기가 지극히 어렵게 됩니다. 또한 설사, 구토, 식욕감퇴 등으로 체중이 감소할 때는 오히려 수분 및 염분을 섭취하거나 투석 시 수분을 되도록 적게 제거하여 건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30. 당뇨병의 합병으로 3개월 전부터 혈액 투석 치료를 시작하였는데 혈압이 계속 높아서 여러가지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혈액 투석 환자에서 혈압을 어느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적절한지요?
고혈압은 투석 환자의 예후 및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 있는 주요한 원인으로 최고 80%의 환자에서 고혈압이 있으며 지속적인 고혈압은 심장근육의 비후를 가져 오게 됩니다. 혈액 투석 환자에서 고혈압의 근본 이유는 불충분한 체액조절이며 투석 후에 80% 정도에서는 혈압이 정상화 되나 20% 에서는 혈압이 정상화 되지 않으며 이는 안지오텐신Ⅱ의 생성이 증가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 외 요독, 혈관의 경직성, 교감신경계의 반응도 변화, 조혈 호르몬(에리스로포이에틴) 치료 등에 의해서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고혈압은 투석환자의 생존율을 감소시키며, 심혈관계 위험인자들과 여러 기관의 손상을 고려할 때 투석 전 혈압의 치료목표를 적어도 140/90mmHg 이하로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목표치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체액조절이 중요하며 투석간 조절과 중등도의 염분제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체액조절 후에도 고혈압이 지속되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항고혈압제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31. 저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혈액 투석 환자입니다. 투석 중 저혈압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혈액투석 중에 발생하는 저혈압은 흔히 경험하는 합병증으로 10-50%에서 발생하고 대부분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뇌졸증으로 인한 신경장애, 협심증, 심근경색증, 부정맥, 동정맥류의 혈전성 폐쇄 등을 일으키며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 투석 중 저혈압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은 건체중을 너무 낮춘 경우, 급격한 수분 제거, 좌심실의 기능장애, 자율신경계 기능장애, 투석 중 음식물 섭취, 심낭의 질환, 출혈 등이 있으며, 투석액의 종류 및 성분 조성의 차이, 투석막의 종류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을 염두에 두고 투석 중 발생하는 저혈압을 치료해야 하며 일반적인 치료 원칙으로 투석치료 4-6시간 전에는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말 것, 투석 중 제거되는 체액의 양을 줄이거나 투석 치료 횟수를 늘릴 것, 투석액의 나트륨 농도를 올릴 것, 투석액 온도를 낮출 것, 투석액 칼슘 농도를 높일 것, 생체 적합성이 좋은 투석막을 사용할 것, 강심제를 사용하여 심장의 수축력을 보강할 것, 투석 중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말 것, 저산소혈증이 의심되면 투석 중에 산소를 투여할 것 등입니다.
32. 혈액투석 2년째인 30대 주부입니다. 임신한 경험은 없는데 임신이 가능한지요?
혈액 투석중인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분만했다는 보고는 여럿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신과 분만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며 혈액 투석중인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은 무 배란주기 이지만 간혹 배란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대개 조기에 유산되기 쉽습니다. 유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양수 과다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3. 혈액 투석을 하는 환자입니다. 환자에 따라 서로 다른 투석기를 사용하는 이유와 종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혈액 투석기는 평판형, 코일형, 중공사형의 세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것은 또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중공사형 투석기는 부피가 작으면서 투석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투석막을 사이에 두고 투석기 내부의 수많은 모세관으로 혈액이 자나가고 외부로는 투석액이 교차하여 지나가는 동안 노폐물과 수분의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고안된 모세관 집합체입니다. 모세관 막의 표면적이 넓을수록 단위 시간당 투석 효과는 더 우수하지만 갑자기 많은 노폐물이 체내에서 빠져나가게 되면 불균형 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석 환자의 순환 혈액량 혹은 체구에 알맞은 투석기를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소아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은 특히 감안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투석 효과는 혈류량, 치료시간, 투석막사이의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투석기만으로 효과가 결정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따른 투석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4.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고칼륨혈증이 지속되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떠한 위험성이 있습니까?
투석 환자의 사망원인의 약 10%가 심정지 때문이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고칼륨혈증이 관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중 칼륨 수치가 높으면 근육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 투석 환자에서 캴륨의 조절은 필수적이며, 식이조절을 함에도 고칼륨혈증이 지속되면 칼리메이트 등의 고칼륨억제제를 복용하여 혈중 칼륨 수치를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고칼륨혈증의 심장에 대한 독성은 저나트륨혈증, 저칼슘혈증, 산혈증이 동반될 때 더 심해지게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교정 또한 필요합니다.
35. 고유량 혈액 투석(high-fluxhemodialysis)이란 무엇인지요? 보통의 혈액투석보다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요?
투석막은 분류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투석막의 초여과지수에 따라 저효율, 저유량인 기존식 (8ml/mmHg/h 미만), 고효율 (8~20ml/mmHg/h), 고유량 (20ml/mmHg/h 이상)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목적은 말기 신부전환자에서 체내의 요독을 제거하는 것이며 요독소에는 저분자 물질과 중분자 물질이 있는데 기존의 저효울, 저유량의 표준 혈액 투석으로는 체내에 축적되어 유전분증을 유발하는 베타2-마이크로글로불린(β2-microglobulin)같은 중분자 물질을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고유량 투석막은 기존의 투석막에 비해 투석막의 미세한 구멍 크기가 커서 수분 투과성이 높고 분자량이 큰 물질에 대한 제거율이 높은 투석기로 기존의 투석기의 기능이 주로 수분과 요소 제거인 반면 고유량 투석기는 이보다 크기가 큰 요독 물질의 제거까지 함께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고유량 투석막은 모든 범위의 분자량 물질의 청소율이 크며 고유량 투석막으로 혈액투석을 하였을 때 임상적 장점은 전신상태의 호전으로 관절 증상의 감소, 소양감 감소, 식욕증가 등이 있으며, 그 외 약 복용량의 감소 (혈압약, 조혈호르몬제 등), 장단기 합병증의 감소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투석간 체중이 많이 늘게 되면 투석 중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내 수분제거가 용이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 투석 후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고유량 투석기를 보험에서 인정하기 않고 있기 때문에 추가 부담금이 소요되게 됩니다.